주요 내용으로 건너뛰기

가제

가나다라마사아자차카타파하

가제(假題)로 여름을 써놓고 나는 겨울을 씁니다.
다만 그러한 연유로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거냐 라고 물으신다면 아니. 아닙니다. 

마침표를 찍어놓고 나는 바로 말하자면 쉼표라고 합니다. 

사이사이 드는 해처럼 그런 감정 아니냐 물으신다면 아니. 아닙니다.

 자의로 떠난 주제에 시내에 애꿎은 꽃잎만 떠나보내고

차 한잔 위에 띄워 건낼걸 그랬나 다시 되새겨보아도 카시오페이아 자리 그렇듯 제자리 머물러있는 내 꼴을 보자면 타의로 눈물겹게 떠났어도 아니미련 버리고 왔을거라.

 파란 하늘 구름 색이 흰 것은 분명 나의 눈이 멀어서입니다.


가제(假題)로 여름을 써놓고

나는 겨울을 씁니다.
다만 그러한 연유로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거냐 

라고 물으신다면 아니. 아닙니다. 

마침표를 찍어놓고 나는
바로 말하자면 쉼표라고 합니다. 

사이사이 드는 해처럼 그런 감정 

아니냐 물으신다면 아니. 아닙니다. 

자의로 떠난 주제에 시내에 애꿎은 꽃잎만 떠나보내고 

차 한잔 위에 띄워 건낼걸 그랬나 다시 되새겨보아도 

카시오페이아 자리 그렇듯 제자리 머물러있는 내 꼴을 보자면 

타의로 눈물겹게 떠났어도 아니미련 버리고 왔을거라. 

파란 

하늘 구름 색이 흰 것은 분명 나의 눈이 멀어서입니다.

혜아_ 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

댓글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